간상(赶上)/명시(名詩)

옛 사람의 시(詩) - 남회근 선생 소개

오빠야닷컴 2013. 1. 4. 16:44

做天難做四月天 (주천난주사월천)

蠶要溫和麥要寒 (잠요온화맥요한)

出門望晴農望雨 (출문망청농망우)

採桑娘子望陰天 (채상낭자망음천)

하늘 노릇 해 먹기도 어려운 사월이어라

누에는 온기를, 보리는 냉기를 바라고

길손은 맑기를, 농부는 비 오기를 바라며

뽕잎 따는 아가씨는 흐리길 바라도다

 

출처 : 금강경강의 <남회근 저/신원봉 옮김> 171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