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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그늘인 망량(罔兩)이 그림자에게 물어 말했다[罔兩問景曰:]
”좀전에 자네가 걷더니 이제는 멈춰있고[曩子行 今子止]
좀전에 자네가 앉아있더니 이제는 서 있네 그려[曩子坐 今子起]
어찌하면 그리 지조가 없을 수 있는가?[何其無特操與]?”



그림자가 말하기를[景曰:]
내가 의지하는게 있어 그러하지 않겠나[吾有待而然者邪]?
그렇지만, 내가 의지하는 것 역시도 의지하는 것이 있어 그러하지 않겠나[吾所待又有待而然者邪]?
내가 의지하는 것은 뱀의 비늘이나 매미의 날개같은 것일까?[吾待蛇蚹蜩翼邪]?
어찌 그 까닭을 알고[惡識所以然] 어찌 그렇지 않은 까닭을 알겠는가?[惡識所以不然]?


 


어느날 장주는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다[昔者莊周夢為胡蝶]
훌훌 날고 있는 것이 분명 나비였다[栩栩然胡蝶也]
마냥 즐거이 마음가는대로 날아다니며[自喻適志與]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不知周也]
문득 잠에서 깨어나보니 틀림없이 장주였다[俄然覺 則蘧蘧然周也]
장주가 꿈에의해 나비가 되었던 것인가[不知周之夢為胡蝶與]?
나비의 꿈속에서 그가 장주로 되어 있는 것인가[胡蝶之夢為周與]?
장주와 나비사이에는 반드시 차이가 있을 것이니[周與胡蝶則必有分矣]
이를 말하여 있는 것이 변화하는 물화(物化)라고 한다[此之謂物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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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빠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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