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상호관계성 간상(赶上)/보충(補充)2010. 2. 20. 19:11
"(사람의 도리를) 배워서 수시로 따라해보면 어찌 기쁨이 없겠는가? (알아주는 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도 찾아주는 벗 있으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이 생길리 없으니 또한 군자이지않겠는가?"
① 나의 기쁨
② 더불어 나누는 즐거움
③ 자존을 잃지 않는 나
인(仁)으로 대입해 보겠습니다. 인(仁)을 행하는 것은 나의 기쁨입니다. 더불어 함께 즐거우면 좋지만, 설령 그렇지 못해도 나의 기쁨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의(義)로써 대입해 보겠습니다. 의로움을 행하는 것은 나의 기쁨입니다. 알아주면 즐거움을 나누지만, 알아주지 못해도 아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예(禮)로써 대입해 보겠습니다. 예를 행하는 것은 나의 기쁨입니다. 호응해 주면 함께 즐겁지만, 알아주지 않는다고 고개를 더 숙이지도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효도, 공경, 남편의 도리, 아내의 도리, 자식의 도리모두모두 같은 구조로 대입하시면 될 것입니다.
자식의 도리는 스스로의 기쁨입니다. 신하의 도리도 스스로의 기쁨입니다. 장자의 비유가 부분적으는 참 적절한 것 같습니다.
신체의 백개의 뼈마디와 오장육부를 통틀어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열은 없습니다. 다만, 다를 뿐입니다. 다르기에 각자 다른 역할을 합니다.
위가 잘 움직이면 대장이 잘 이어받아 순조롭게 이어주지만, 위가 잘 소화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대장은 맡은 역할에 따라 최선으로 움직입니다.
그림그리기가 더 어렵네요. ㅠ.ㅠ
회색사람, 검은색 사람, 노란색 사람 세 종류가 있습니다. ㅠ.ㅠ
'간상(赶上) > 보충(補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겨나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하나가 아니다 (0) | 2010.02.20 |
---|---|
중용의 실천 - 하늘이 명한 그대로의 성(性)을 따르는 것 (0) | 2010.02.20 |
중(中)과 중용(中庸)의 관념 (0) | 2010.02.01 |
유학의 명분론(名分論)과 정명사상(正名思想) (0) | 2010.02.01 |
주역용어해설 (3) 왕(往)과 부(孚) 등등 (0) | 201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