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19/11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대건붕래(大蹇朋來)는 『주역』 건(蹇)괘의 다섯째 효사에 나오는 명언입니다. 해석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큰 어려움이 닥치면 벗이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붕(朋)은 친구와 동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화폐라고 보기도 합니다. 붕(朋)이 조개껍데기가 나란히 있는 형상이며, 고대에는 조개를 화폐로 사용하였습니다.

 

보편적으로 인용하는 경우는 ‘어려워도 포기하지 마라’는 얘기를 하고자 할 때입니다. ‘하늘은 견딜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 법이다’ 등등의 많은 속담과 격언들과 연결되는 의미입니다.

 

종종 ‘큰 어려움이 닥쳐야 친구를 알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인용합니다. 큰 어려움이 닥치면 적과 동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얻어갈 것이 없으면 사라지는 자는 도적이었으며, 내 놓아야 할 것이 아까워 사라지는 자는 동료였을 뿐입니다. 충신(忠臣)이요, 열사(烈士)요, 의사(義士)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라야 알 수 있습니다. 『논어』제9편 자한제28장의 의미와도 통할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큰 어려움이 오히려 고맙다’는 그러한 의미로도 인용합니다. 큰 어려움이 오히려 친구가 찾아온 것처럼 반갑다는 말입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큰 어려움은 나쁜 듯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나를 도와주려고 찾아온 친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기타(其他) > 명언(名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언불신(聞言不信)  (2) 2010.03.05
삼인손일(三人損一)  (0) 2010.03.04
대건붕래(大蹇朋來)  (0) 2010.03.04
우주우항(遇主于巷)  (0) 2010.03.04
입우좌복(入于左腹)  (0) 2010.03.04
진여석서(晉如鼫鼠)  (0) 2010.03.03
Posted by 오빠야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