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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3 무왕불복(无往不復)
  2. 2010.02.23 태극기의 상징과 주역 64괘 도해
2010. 2. 23. 19:43

무왕불복(无往不復) 기타(其他)/명언(名言)2010. 2. 23. 19:43

   무왕불복(无往不復)은 주역 태(泰)괘의 셋째 효사에 나오는데, 주희가 대학장구 서문에 '천운순환((天運循環) 무왕불복(無往不復)’이라고 한 이래로, 이 명언은 주역의 명언이 아닌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주역의 효사는 ‘무평불피(无平不陂) 무왕불복(无往不復)’으로 시작됩니다. 주희는 ‘하늘의 운행은 순환하는 것이니 가서 되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며, 주역은 ‘비탈지지 않는 평지가 없고, 돌아오지 않는 떠남은 없다’는 것입니다만, 무왕불복(無往不復)의 의미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无는 無의 고어(古語)입니다. 불교에도 유사한 명언이 있습니다. 거자필반(去者必返) 즉, 떠난 사람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연(緣)을 따라 윤회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왕불복(无往不復)의 심오한 뜻은, 도(道)에 관한 얘기가 선행되어야 하며, 본래 떠남은 만남과 함께 생겨나는 방생(方生) 사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만, 그 어려운 얘기가 궁금하시면 <이곳>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어떤 경우에 흔히 인용되는지를 간단히 언급하고 지나갈까 합니다.

 

  그 심오한 뜻과는 달리 인용하는 경우는 오히려 단순합니다. 주로 삶의 굴곡을 얘기하기 위해 인용합니다. 항상 좋을 수도 없고, 항상 나쁠 수도 없고 파도가 치듯 왔다 갔다 변하는 것이 인생이기도 합니다. 종종 이 세상에서의 이별을 위로할 때 인용하기도 합니다. 애인간의 헤어짐, 재물을 잃음, 지위에서 물러나는 등등의 경우입니다. 또한 저 세상으로의 이별을 위로할 때 인용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생을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된 경우가 대표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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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빠야닷컴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가장 단순하게 얘기하면 태극은 무극에서 음양의 기운이 조화를 이뤄 상대성을 가지게 되는 움직임이며, 그 기운에 의해 하늘(건)과 땅(곤) 물(감)과 불(리)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천지창조를 얘기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주역64괘 상하괘 도해.pdf

주역64괘 상하괘 도해.zip


어쨌건, 태극을 감싸는 혹은, 태극에서 생겨난 4괘는 주역의 8괘에 속하는데,

8괘 혹은 64괘 중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정도만이라도 알면 좋지 않을까요?

기존에 그려둔 것이 있었지만 주역 64괘를 다시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닐때, 한문선생님께서 태극의 상징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한반도라는 교량적 위치에 정착한 것 역시 조화를 도모하는 태극의 성향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태극의 정신을 근본부터 가지고 있기에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일 수 밖에 없다고 하셨지만,

요즘 세상을 보면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생각이 나서 한 번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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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빠야닷컴